강릉 한달 살기 비용 숙소 가격 (7,8월)알아보기 (찐 후기)

여행의 끝은 아마도 한달 살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 역시 그러한 로망을 이루기 위해 강릉 한달 살기를 경험했었습니다.

한달 살기를 위해서는 숙소 가격 및 생활 비용이 얼마나 들지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릉 한달 살기 숙소 가격에 맞게 정하기

강릉 한달 살기 숙소에 딱 좋았던 강릉 숙소


계절 및 시기별 숙소 비용의 변화

모처럼 시간이 되어 강릉에서 한달 살기를 계획하였다면, 우선적으로 생각 해야 할 것은 바로 “어떤 계절에 실행을 옮길 것인가”입니다.

보통 강원도는 춥기 때문에 봄, 겨울에 저렴한 숙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여름에는 몇 배로 가격이 뛰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는 강원도 강릉으로 여행을 오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기 때문입니다. 숙소를 원하는 수요(사람)은 늘어나는데, 공급(숙소)는 적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격은 뛰기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적은 비용으로 한달 살기 숙소를 원한다면 봄 또는 겨울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어쩔 수 없이 여름 시즌에 강릉 한달 살기를 해야 한다면 방법은 에어비앤비 또는 단기 임대를 통해서 숙소를 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두 가지 방법을 활용한다고 해서 비용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여름 같은 여행 성수기 시즌에 한달 살기 숙소를 구하려 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구하던 간에 최소 4달 이전에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비앤비 또는 단기 임대 숙소의 경우는 짧은 기간 동안 사람이 숙박을 하러 오는 경우에 퇴실 이후 청소를 용역을 통해 맡기게 됩니다. 여기서 불필요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장기간 투숙하는 여행객을 선호하게 됩니다.


숙소 관리 비용

예를 들면 한 달을 30일, 하루에 숙박 비용이 1만원 이라고 가정해봅시다. 성수기에는 2배의 비용을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기에 이를 적용해본다면, 한달에 60만원을 수익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달 살기 같이 장기간 숙박을 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비용이 줄어들게 되는데, 여기에는 관리 비용이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관리 비용에는 청소를 해주는 용역업체 및 클레임 해결을 위한 시간적 비용이 포함됩니다.

매일 투숙객들이 온다면 이러한 관리 비용을 늘어나게 됩니다. 그렇기에 이런 문제들을 감안하고 짧은 기간 숙소로 활용하는 것보다는 한달 단위로 임대 해주는 편이 여러모로 편한 것이 숙박 업체의 속사정입니다.

그렇기에 성수기 일지라도 몇 달 전에 한달 살기 계약을 진행한다면, 해당 여름 시즌에 비해 월등히 저렴한 비용으로 숙소를 구할 수 있게 됩니다.


강릉 한달 살기 위치 및 목적

관광지

강릉 한달 살기를 계획했다면, 그 이유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바다 앞에서 수영 등의 레져 활동을 하기 위함인지, 근처 관광지를 돌아다니기 위함인지 등의 목적을 확실히 해야 합니다.

불분명하게 모두 하려고 한다면 비용은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몇 달 전에 한달 살기 숙소를 정한다고 하더라도 바닷가 앞이라면 당연히 비용은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 시내 등에 위치한 곳이라면 저렴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위치 상 관광을 위해서 라면 강릉 시내 등의 관광지 가운데에 위치한 숙소를 얻는 것이 좋고, 휴가를 즐기기 위해서 라면 바다 앞 숙소를 구해야 합니다.

불분명한 목적은 비용이 추가 되기 때문에 이를 확실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릉 한달 살기 비용


바닷가

작년 강릉 한달 살기를 할 때의 목적은 바다에서 서핑을 즐기기 위함 이였습니다. 그렇기에 몇 달 전부터 바닷가 부근에 숙소를 찾아보았지만, 쉽게 구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닷가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가격이 저렴한 숙소를 찾는 쪽을 선택하였습니다.



숙소의 차이 : 실용적 vs 멋

같은 오피스텔, 같은 건물이라도 실용적인 곳인지, 멋이 있는 곳 인지에 따라 비용은 차이가 납니다.

바다가 잘 보일 수록, 높은 층일수록 비용은 올라가게 됩니다. 흔히 인스타그램 같은 곳에서 숙소에서 찍은 멋있는 사진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런 곳들은 대부분 높은 층에 속하며, 낮은 층이라면 가격은 몇 십만원 저렴한 편이기도 합니다.



강릉 한달 살기 세부 비용

이제 숙소를 정하였다면, 남은 것은 한달 동안 어떻게 생활을 할지 고민 해봐야 합니다.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외식을 하는 것은 불필요한 소비라 생각합니다. (그럴 바엔 호텔에서 한달 살기를 하는 것이 낫습니다.)


삼각김밥

저 같은 경우는 바닷가에 갈 때는 삼각 김밥 또는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가지고 다녔습니다. 아마 한달 동안 점심을 모두 사 먹었다면 최소 30만원 이상의 비용이 지출되었을 겁니다. 하루 3번의 식사 중에 한번은 숙소에서 해결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숙소를 정할 때 관리비(전기세, 수도세)등을 누가 부담 해야 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더운 여름의 경우 에어컨을 하루 종일 틀면 전기세 폭탄을 맞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들을 모두 감안하면, 관리비+식대비+관광 비용 등이 주요 지출 예정 비용이 됩니다. 추가로 강릉은 관광 도시 입니다. 식대비는 대도시의 물가를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릉 한달 살기 체험 후기

식대비

실제로 작년 7월과 8월 사이에 강릉 한달 살기를 체험하였습니다. 관리비는 임대 해주시는 업체 측에서 부담하였기에 많은 비용을 아낄 수 있었으며, 하루 한끼는 직접 해결하였기에 이 부분 또한 비용이 절감되었습니다.

그럼에도 한가지 아쉬운 점은 한달 살기 숙소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강릉의 북쪽 지역에 숙소를 구한 부분 이였습니다. 숙소의 위치가 한쪽에 치우쳐있기 때문에 어떤 관광지를 가던지 최소 30km 이상의 거리를 이동해야 했기에 불필요한 유류비가 지출되었던 점이 후회가 남았습니다.

물론 바다에서 주로 생활하였기에 많은 비용이 들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부분도 생각했다면 더 많은 비용을 아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강릉 한달 살기는 비용과의 전쟁입니다. 주로 여름에 한달 살기를 계획하는 분들이 많기에 어떤 방식이든 비용을 줄여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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