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올해 삼척 여행을 다녀오면서 여행 코스로 계획했던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곳의 명소로 알려진 삼척 해상 케이블카입니다. 운영 시간만 알면 탑승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오산. 날씨 확인을 제대로 못하면 시간만 버릴 수 있습니다. 삼척 해상 케이블카를 탑승하시려면 날씨 좋은 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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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해상 케이블카 여행 코스 추천
삼척의 명물 해상 케이블카
삼척 장호항 일대는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 우는 명소입니다. 맑은 물과 더불어 화려한 풍경이 많은 이들을 찾게 만들곤 합니다. 바로 이곳에 위치한 해상 케이블카는 바다를 가로지르며 뛰어난 풍경을 관람할 수 있기에 삼척 여행 코스로 추천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해상 케이블카는 총 길이 874미터로 중간에 철탑이 없어 쉴세 없이 이동하며 주변 경관을 관람할 수 있기도 합니다. 타는 곳은 용화리에 위치한 용화역, 장호리에 위치한 장호역에서 탑승 할 수 있습니다. 편도 소요시간은 약 7~8분 정도가 걸리게 됩니다.
삼척 해상 케이블카 내부는 투명 다리에 올라선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주요 구조물을 제외하고는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디에 자리를 잡던 주변 풍경을 관람하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사실 삼척 장호항 일대는 스노클링으로 유명하지만, 그 외에 큰 볼거리는 빈약한 편입니다. 하지만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용화역으로 이동한다면, 용화 해수욕장, 해양레일바이크 까지 경험할 수 있는 여행 코스 확장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삼척 해상 케이블카 요금 및 운영 안내
운행 시작 : 오전 9시, 운행 마감 : 오후 6시, 매표 마감 : 오후 5시 10분
*정기 휴무일은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화요일.
흔히 장호역 또는 용화역에서 해상 케이블카를 탑승 후에 어떻게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걱정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왕복으로 티켓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뛰어난 자연 풍경을 자랑하는 곳 답게 처음과 다른 색다른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장호항에서 해상 케이블카 타러 가는 길
장호항에서 안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해상 케이블카를 이용하기 위해 엘레베이터를 탈 수 있는 건물이 보입니다. (물론 차량을 이용해서 바로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 이 엘레베이터를 타고 길을 따라 올라가면 해상 케이블카가 있는 건물 앞 주차장으로 연결이 됩니다.
이때, 노약자나 영유아가 있다면 도보로 가는 것보다는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등산을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는 문제 없겠지만, 계단을 타고 올라가야 하기에 위에 해당되시는 분들에게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들과 함께 이 길을 따라 올라갔었는데, 아이들이 체력적으로 다소 힘겨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삼척 해상 케이블카 장호역 주차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다시 내부의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비로소 지상의 안내소가 있는 곳에 도착하게 됩니다.
안내소 앞부터는 바닥에 노란 색으로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여행객을 위해 일종의 안내를 해주는 표식인데, 이를 통하여 이동하면 삼척 해상 케이블카 장호역 건물에 도착하게 됩니다.
건물에 도착하면 탑승권을 구매한 이후에 해당 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신규 탑승(편도)와 재 탑승(왕복)이 있으니 확인하신 후 탑승하시면 됩니다.
이때, 감안 해야 할 점은 날씨에 따라 운행 여부가 달라집니다. 그렇기에 날씨가 좋은 날에는 탑승객들이 몰리는 일이 많습니다. 자기 차례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대기 번호를 확인해야합니다. 확인 방법은 탑승장 안내 방송 또는 전광판을 확인하거나, 삼척 해상케이블카 홈페이지에 있는 QR 코드를 이용하면 손쉽게 대기 번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척 해상 케이블카 날씨 확인은 필수
사실 이번 강원도 삼척 여행코스로 계획한 해상 케이블카를 탈 수 없었습니다. 여행 내내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었기 때문입니다. 중간에 철탑이 없는 삼척 해상 케이블카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2박 3일의 일정 동안 3번을 방문하였지만, 모두 해상 케이블카 탑승에 실패하였습니다. 바로 삼척 날씨 확인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지상에는 바람이 약하게 분다고 해도 해상 케이블카는 높은 위치에서 이동하게 되기에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실제로 지금은 괜찮겠다 싶어서 가볼 때 마다 운행 정지된 상태를 볼 수 있었습니다.
헛걸음을 치더라도 다행인 것은 해당 건물은 높기 때문에 옥상 층에 올라간다면 주변 경관을 볼 수 있는 볼 수 있습니다. 망원경 등도 설치 되어 있고 멋진 포토존도 있기에 방문하신다면 멋진 사진을 남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씨에는 해당 옥상층도 폐쇄될 수 있다는 점도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삼척 장호항 필수 여행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