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캠프 김포에 당일치기 캠프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텐트존을 이용했었는데, 수영장, 에어바운서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설이 있어서 더운 여름 멀리 가지 않아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했습니다.
목차
어메이징캠프 김포
캠프닉을 들어보셨나요? 이 것은 캠핑과 피크닉을 동시에 즐기는 의미의 합성어 입니다.
아이가 어린 경우에 여행 가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당일치기 갈만한 곳을 찾게 되는데, 이 곳은 수영장, 텐트, 에어바운서 등 어른과 아이 모두 좋아할만한 장점을 갖추고 있어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번에 운좋게 텐트존에 자리가 생겨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어메이징캠프 김포 시설
이 곳에는 2개의 수영장, 대형 에어바운스, 샤워실, 실내 개수대, 매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오면 매점이 있고 텐트존이 주변을 둘러싼 구조로 가운데 대형 수영장(수심이 약 1미터)과 에어바운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수영장
어메이징캠프 김포의 경우는 2개의 수영장이 있습니다. 입구 쪽과 내부 중앙에 있는 대형 수영장이 바로 그 것입니다. 가운데 수영장의 경우 대형이라 많은 아이들이 물놀이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에어바운서
대형 에어바운서라서 많은 아이들이 놀기에 적합했습니다. 특히 내부의 미끄럼틀에는 아이들이 줄을 서서 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들어갈때, 크록스는 신은 상태로 들어갈 수 없지만 아쿠아 슈즈는 가능합니다. 또한 물을 계속 뿌려줘서 아이들이 시원하게 놀기에 좋았습니다.
개수대 및 샤워시설
관리를 잘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깨끗했으며,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곳도 이 곳에 있습니다. 특히 캠프닉을 가면 수압이 약한 곳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 이 곳은 수압이 강해서 그릇을 닦기에 무척 편리하였습니다.
매점
생각외로 많은 품목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선풍기부터 미니그리들, 테이블, 구명조끼, 선풍기(서큘레이터), 라면,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대여 및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전자렌지부터 온수기 등도 있어서 햇반을 조리하기에도 편리하였습니다. 특히 미니그리들은 삼겹살 등을 구워먹을 때 보는 맛, 먹는 맛 두 가지를 잡을 수 있는 훌륭한 조리 도구입니다. 꼭 사용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또한 에어뱅크가 있어서 튜브 등에 공기를 쉽게 넣을 수 있습니다.
어메이징캠프 김포 텐트존
이 곳 자리는 텐트존, 피크닉존, 테이블존으로 나뉘어집니다. 아이가 어리다면 텐트존, 아이가 어느 정도 혼자서 알아서 하는 연령대라면 피크닉존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테이블존은 다른 자리와 간격이 넓지 않아서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어디에 자리를 잡던 수영장과 가까운 곳은 이용하기에는 편리하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동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끝 부분에 자리를 잡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만 입구 쪽에 매점, 개수대, 샤워실 등의 시설이 몰려있다는 점을 감안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용한 텐트존의 경우는 텐트 안에 영유아를 재우거나 누워서 휴식을 취하기에도 적합하였습니다.
텐트존의 기본 세팅은 의자4개, 구이바다 세트, 화로 등이 있습니다. 특히 구이바다 세트 하나만 가지고도 충분히 요리를 할 수 있기에 별도의 요리도구를 챙기지 않아도 편리하게 캠프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어메이징캠프 김포 캠프닉 요리 추천
- 삼겹살 (삼겹살+미나리 조합)
- 오삼불고기
- 부채살
- 오뎅(아이들 간식)
- 떡볶이(로제)
- 짜파게티
- 치킨
- 만두
- 수박화채
어메이징캠프 김포 준비물
물안경 및 플랩캡(목 뒤라 가려지는 모자), 썬크림, 모기약(모기기피제), 매트 (피크닉, 텐트존의 경우 안에 매트가 깔려있지만 하나 더 준비하시면 편리합니다.)
테이블존은 모르겠지만, 제가 방문한 텐트존에는 전선이 연결되어 있어 선풍기를 준비하시면 시원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보통 다른 곳과 달리 영업시간이 긴 편이라 늦은 시간까지 놀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먹을 음식은 충분히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캠프닉을 가셔서 요리를 자주 하시는 경우라면 바람막이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알루미늄 소재의 작은 제품이 아니라 큰 바람막이 하나 있으면 요리 할 때 정말 편리합니다. (부피도 차지하지 않으며, 버너 외에도 화로대에도 사용할 수 있어 한번 사두면 평생 사용 가능합니다.)
캠프닉을 가신다면 아이스박스는 필수아이템입니다. 시원한 맥주를 비롯하여 아이들이 먹을 음료수, 고기 및 야채까지 담는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꼭 있어야합니다. 작은 사이즈보다는 큰 사이즈가 좋습니다. 매년 여름 품절대란을 일으켰던 스탠리 아이스박스를 추천합니다.
어메이징캠프 김포 이용 후기 및 꿀팁
오전 10시 영업시간에 맞추어 입장하였습니다. 도착하면 입구에 차를 대고 짐을 내려놓고 주차장으로 차를 옮겼습니다. 입장과 동시에 아이들은 크록스에서 아쿠아 슈즈로 바꾸어 물놀이 및 에어바운서에서 놀게 하였으며, 이후 입장부터 나가기 전까지 하루 종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텐트존의 경우 끝 자리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매점과 수영장이 먼 것이 아쉬울 수 있으나 중간 등에 자리를 잡게 되면, 다른 자리에서 화로대 및 요리를 할 때 연기 등이 날라옵니다. 또한 끝 자리는 여유 공간이 있어서 돗자리 등을 펼쳐놓고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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