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드라이브 코스 당일치기 4시간 (맛집, 카페, 해변까지)

영종도 드라이브 필수 코스 선녀바위 해수욕장

서울에서 가까운 바다를 보려면 인천에 위치한 영종도 드라이브 코스를 추천합니다. 당일치기로 4시간 이내에 영종도를 한 바퀴 돌 수 있는데, 그 안에 맛집, 카페, 해변까지 모두 볼 수 있기에 알아두면 좋습니다. 이 글을 통해 데이트 또는 힐링을 목적으로 한 드라이브 코스 일정을 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종도 드라이브 코스 당일치기 가능


영종도 당일치기 드라이브 코스


오래 전 영종대교가 생기면서 멀게 만 느껴진 영종도가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 받기 시작한 것을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그 전까지는 영종도에 들어가더라도 갈만한 곳들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드라이브 코스가 되기 어려웠습니다. 허나 이제는 영종도 내에 여러가지 인프라가 갖추어 지면서 4시간 정도 시간을 잡고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 좋은 곳이 되었습니다.


영종도 드라이브 : 삼목 선착장 코스


드라이브 코스로는 영종대교를 지나 운서IC를 거쳐 삼목 선착장에서 바다를 보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선착장이 오픈되어 있기에 바다를 가까운 위치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선착장 앞에 다양한 맛집들이 있기에 식사 전이라면 칼국수 등을 먹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주차장이 식당 외에도 넓게 있기 때문에 시간에 구애에 받지 않고 여유로운 식사를 할 수 있기도 합니다.


영종도 드라이브 : 왕산 마리나 코스


삼목 선착장에서 인천국제공항 북측 방조제를 지나 드라이브를 하다 보면 왕산마리나항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공원으로 역할도 함께 하는 곳이기에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넓은 대지에 시원한 서풍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곳은 취사는 불가하니 간식거리를 준비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영종도 가볼만한곳 : 선녀바위 해수욕장

영종도의 명소 을왕리 해수욕장

흔히 영종도 여행, 당일치기 코스로는 을왕리 해수욕장이 손꼽힙니다. 하지만 이 구간은 차량 정체가 심하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단순히 이름만 생각해서 갔다가는 움직이지 않는 차 안에서 시간을 보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구간을 지나서 선녀바위 해수욕장으로 이동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선녀바위는 근래에 들어 주차장 시설도 좋아져서 차를 대고 해변가로 걸어가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근처에 유명한 맛집들이 즐비하기에 삼목 선착장에서 식사를 못하셨다면 여기서 한 끼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영종도 야간 드라이브 코스로는 선녀바위 해수욕장보다는 을왕리 해수욕장이 좋습니다. 젊은 커플들이 데이트를 하면서 폭죽을 어마어마하게 터트리기 때문인데, 이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저녁에 선녀바위 해수욕장은 상당히 조용한 편입니다.


마시안 해변, 마시안 제빵소


선녀 바위 해수욕장에서 시간을 보낸 이후에는 마시안 해변으로 이동하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이 곳에는 빵으로 유명한 마시안 제빵소가 있으며, 그 앞에 바로 넓은 갯벌이 있기에 풍경을 구경하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빵 맛이 좋아서 많은 분들이 찾기도 합니다.


영종도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 8 km 구간


마시안 해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다면, 이제 본격적인 드라이브 구간을 맞이할 차례입니다. 영종도에는 북측 방조제를 낀 8km 구간, 남측 방조제를 낀 8km 구간의 드라이브 코스가 있습니다. 이 두 코스는 해안 도로로 이동하는 것이기에 드라이브를 하면서 창문으로 넓은 바다를 볼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애용하는 코스 이기도 합니다.

상당히 유명한 코스임에도 한가지 단점이 존재합니다. 이는 바로 차량 정체인데, 주말에는 말할 것도 없고 평일에는 오후 3시를 넘어서면 차량 정체가 시작되기도 합니다. (물론 시기에 따라 다릅니다.)


영종도의 다양한 맛집, 카페


영종도는 바다를 끼고 있기 때문에 웨이팅 시간 1시간은 기본으로 생각 해야 하는 물회 전문 선녀풍. 조개구이, 물회, 칼국수 등을 주 메뉴로 하는 맛집들이 넘쳐 납니다. 이 부분은 개인의 호불호가 있기에 별도의 검색을 통해서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트렌디한 분위기의 카페건, 독특한 디자인의 건물인 미음, 동양염전 베이커리 카페 등 수많은 카페들이 있기에 어디를 가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영종도 드라이브 코스 : 저만의 팁

영종도를 대표하는 마시안 제빵소

저는 사실 드라이브 코스를 반대로 잡고 이동하는 편입니다. 영종대교를 지나 남측 방조제의 해안 도로에서 드라이브를 하다가 선녀바위 근처에서 식사를 한 이후에 북측 방조제에 있는 쉼터에서 한 타임 쉬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 곳에 주차한 이후에 안쪽으로 들어가면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수문을 볼 수 있으며, 숲이 있어 한가롭게 산책하기에도 적합합니다.

이렇게 각 위치에 따른 포인트를 한 번씩만 들려도 4시간은 훌쩍 지나가게 됩니다. 만약 여유가 있다면 영종도 여행 코스 를 확대하여 용유역에서 잠진도를 거쳐 실미도 해수욕장을 가보는 것 추천합니다. 이런 경우 최소 2시간은 더 필요하기에 개인의 상황에 맞게 드라이브 코스에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영종도의 드라이브 코스는 해안 도로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바다를 보며 달릴 수 있다는 점에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드라이브 코스 외에도 맛집, 카페 등을 다녀보시면 즐거운 시간이 되시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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