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피크닉 준비물, 필수 아이템 9가지+사용 꿀팁

여행을 가는 것도 좋지만,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공원 등으로 나가고 싶을 때, 추천 드리는 피크닉 준비물 10가지를  챙기시면 즐거운 시간이 됩니다.

여행을 가는 것도 좋지만,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공원 등으로 나가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때 피크닉 준비물을 미리 챙겨둔다면 하루가 즐거워지게 됩니다. 매주 아이들과 함께 나가면서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중복 구입이 되지 않도록 9개의 준비물을 저만의 꿀팁과 정리해드리니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피크닉 기본 준비물

기본 준비물추천 소재 및 기능
돗자리발포 또는 천(양면 가능)
의자등받이 메쉬, 손 받침대
웨건검은색, 바퀴 크고 두꺼운 것
테이블50cm * 50cm , 일체형
아이스박스20L 이상
파라솔큰 것, 받침대가 있는 것
타프차광력 좋은 것, 렉타 타프
텐트원터치 팝업 텐트
공원 피크닉 기본 준비물 리스트

돗자리

모래 또는 흙이 많은 곳을 자주 간다면 은박으로 된 돗자리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가벼워 휴대성은 좋지만, 찢어지기 쉽습니다. 싼 맛에 샀다가는 중복으로 사게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되도록 발포 돗자리(발포 매트)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움푹 파인 곳에 앉더라도 불편함이 덜합니다. 만약 휴대성이 중요하다면 차라리 천으로 된 것을 장만하시는 것이 낫습니다.


의자

캠핑 인구가 많아지면서 사용되던 장비들이 피크닉으로 넘어와 이러한 의자를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늘 차 안에 보관한 상태로 이동하는데요. 예전처럼 돗자리에 온 가족이 다 같이 앉는 일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차라리 돗자리를 거실처럼 사용하고 의자는 별도로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피크닉을 위한 의자를 고르실 때에는 3가지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1. 등에 기댈 때 편해야 합니다.
  2. 등 부분이 얇아야 합니다. (메쉬소재)한겨울에는 피크닉을 다니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 통풍이 잘되는 의자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우면 얇은 이불 하나 뒤에 걸치면 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편안함으로는 헬리녹스를 추천하고 싶은데, 사시다면 볼핏은 필수 아이템입니다.


웨건

보통 공원으로 가더라도 주차를 한 이후에 목적지까지 짐을 들고 다닐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웨건을 하나 준비해두면 좋은데, 이때 바퀴가 두껍고 크면 이동이 편리합니다. 그리고 상판이 있다면 음료수 및 음식 등을 올려놓고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한번 사두면 오래 쓸 수 있는 요긴한 피크닉 준비물이기도 합니다. 밝은 색은 때가 잘 탑니다. 검은 색이 좋습니다.


테이블

피크닉 테이블은 작아도 무방합니다. 어차피 동시에 모든 것을 다 올려놓고 먹진 않습니다. 다 올려놓고 먹으면 이후에 할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취향이 반영되야 겠지만 50X50 사이즈면 적당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족 또는 함께 다니는 인원이 많다면 큰 것을 사용해도 좋겠지만, 크면 클수록 짐의 무게도 늘어나게 됩니다. 덧붙여 테이블은 한번에 접을 수 있는 일체형이 편합니다. 사용 후에 닦을 것도 생각한다면 테이블 위에 씌울 식탁보를 챙기시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스박스

예전에 스타벅스에서 나온 아이스박스가 열풍이 분 적이 있습니다. 색상도 좋고 사용하기도 편리하여 피크닉 준비물로 많은 분들이 사용하였는데, 용량이 작은 것이 작은 아쉬움 처럼 느껴졌습니다. 피크닉 준비물로 사용될 아이스박스라면 20L면 충분합니다. 고기를 구워먹을 것도 아니고 음료와 미리 준비해놓은 먹거리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취사까지 생각하신다면 그 이상의 크기를 사는 것이 좋습니다.


파라솔 vs 그늘막(타프)

햇볕을 가리기 위한 피크닉 준비물로는 보통 그늘막(타프)과 파라솔 둘 중에 하나를 많이 사용합니다. 저는 두 아이템 모두 사용 중인데, 각기 장단점이 있습니다. 우선 파라솔은 부모 중 한 명이 자리를 잡고 앉아 있는 상태에서 남은 가족들이 돌아다닐 때는 좋습니다. 하지만 태양이 움직임에 따라 그늘도 바뀌니 결국 온 가족이 모두 그늘에 들어오기는 힘듭니다. 설치의 편리함과 사진 찍었을 때 감성이 가득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그늘이라는 목적을 위해서는 파라솔보다는 타프가 사용하기 좋습니다.

타프의 경우 차광력과 발수력을 주요 기능으로 삼고 있지만, 피크닉만을 위해서는 차광력만 보시면 됩니다. 발수력이 높을 수록 비쌉니다. 파라솔보다 설치의 불편한 점은 있지만 온 가족이 그늘에서 시원하게 하루를 보내기에는 타프를 이길 아이템은 없습니다.

소재의 종류

  • 면 : 무겁다, 감성이 가득하다, 관리가 불편하다
  • 폴리에스테르 : 가볍다, 비와 눈에 강하다, 관리가 편하다

타프의 종류는 많지만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형태인 렉타 타프가 사용이 편리합니다. 그늘 면적이 가장 넓기 때문인데요. 그에 반해 다른 종류의 타프는 범용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충분하지 않은 공간에 설치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음) 타프가 익숙해지면 그때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 중인 제품은 품절이여서 찾아보다가 블랙 코팅에 1년 A/S까지 가능한 제품으로 추천 드립니다.


원터치 팝업 텐트

공원 및 가시는 곳에 따라 가능한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거 하나면 피크닉의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그렇기에 개인적으로 꼭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늘 의자에 앉아서 쉴 수는 없습니다. 누워서 책을 읽을 수도 있고 잠시 눈을 감고 휴식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그래서 대표적인 피크닉 준비물로 알려져 있는데, 생각보다 오래 쓰기에 한번 장만해두면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기타 피크닉 준비물

여기서 부터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확연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통 공원 등은 취사가 안되기 때문에 피크닉 준비물에서 버너 등은 빠지게 되며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챙기게 됩니다.

  • 먹거리 : 씨 없는 과일을 잘라서 가지고 가면 좋습니다. 껍질이 있는 과일의 경우 작은 비닐 종비를 따로 준비하시는것이 좋겠구요.
  • 식사 : 배달을 시킬 수 없다면 삼각김밥, 컵라면+뜨거운 물을 넣은 보온병을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 놀거리 : 아이들과 함께 다니는 경우 축구공, 테니스공이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만약 가시는 곳이 넓은 공터라면 연날리기도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해본 분만 아십니다. 파레트에 그림을 그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챙겨야 할 것들이 늘어나긴 하지만, 야외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없습니다.

결론

사실 피크닉 준비물은 챙기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싶은 아이템들을 추천 드렸는데, 사실 자주 다니다 보면 본인이 추구하는 스타일의 피크닉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서 아이템들을 교체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준비가 되셨다면 이제 떠날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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